[일반] 어려운 질문 좀 던집니다

간단하게 묻겠읍니다

여러분은 인간을 믿읍니까?   아니면 인간을 믿지말아야하는 불편한진실을 믿읍니까?

이 질문의 의도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편하게 답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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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어인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009.11.18 11:35  

그냥 믿을 만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이라는 표현을 쓰신 걸 보면 종 전체를 말씀하시는 듯도 하지만,

어쨌든 제게 분명한 건, 싫든 좋든 인간이란 함께 살아야만 하는 공동 운명체라는...

오캄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009.11.18 13:50  

^^  저의  우문에 현답을 해주신 감어인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말해보겠읍니다(아래글이 모두 존대말로 모두 표현하지못해 죄송합니다^^)

 

우선  믿음과 불신을 요인으로 놓고

인간들 사이에서 모든 행위를 포함하는 단계별 모형을 만들어보면

(자기가 자신을 믿는가 못믿는가도 포함해서입니다^^)

 

1.모두 믿으며 살면서 모두 속이지도 않으려한다(현실불가능)---이상사회  현실불가능 모형

2.모두믿으며 살지만  나의 이익을 위해서 틈만나면 모두를 이용할수있다(속임)----현실에서 많이보이는 모형

3.모두 안믿으며 살면서  모두 속이지도 않는다 ----현실부정형 이런모형의 인간도 꽤있음

4모두 안믿으면서 모두 속이면서 산다 --------범죄형 모델  (구지 설명이 필요없는 모형)

 

아마 여기까지의 모형은 익히 상식으로나 교과서에도 나오는정도의 것이라한다면 추가적으로 덧붙여보면

 

5. 모두 믿으면서 모두 속이지도 못한다   모형1과다른점은  모두 속이지않는다 와 속이지못한다이다

이방법은 좀 어렵게 표현한다면^^  양자역학적모형이라고도 할수있다

즉  두가지의 상이한 속성이 겹쳐진것이다  (믿음  속임)

 

여기에 문제가 좀더 복잡하게 만든다면  속임이라는 요인이 불가피한 속임도 가능하다는것이다

즉 소크라테스도 말했듯이 이세상 어느인간도 모든진리를 모두 아는인간은 존재불능이다

(우리는 우리가 진리를 모른다는것을 아는것이 인간만의 진리라는것을  안다)

고로 인간은 항상 뭔가 부족할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그의 무리를 어느 방향으로

가자고 하게 마련이다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사실 모른다 이런 환경에서는 불가피한 속임도 존재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5번 모형은 위의 인간들의 자발적인 마음이전에 어쩔수 없는 환경을 말함이다

즉 1~4  는 인간들의 근본적심리에 관한 모형이라면

 5번은 우리 인간이 자연계에 오기전부터 있었던 그환경적 방법이다 

다시말한다면 속이구 싶어도 속일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버린다면 인간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그상태에 적응하게되면서 살게된다는것이다

 

5번 모형은 1번모형을 추구하는 기존의 인간중심적 사고 에서 보면 거부감이든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항상 인류의 발전은 이런 흐름이 돼었다

 

예: 우리가 살고있는 현재의 환경은 대부분 인간이 만들어 놓은것들이 추가되어져있고

      지금 태어난 인간은 그 환경이 처음의 자연적 환경이게 된다

 

 

☞☜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009.11.18 16:26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민은 정치,철학,경제를 너머 종교에까지, 어느분야에서나 짚고넘어가는 주제인 것같아요

저는 괜히 이런 주제를 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ㅎㅎ 많은 학문에서 얘기하는 인간의 군상을

단지 이론으로만 받아들여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최근이 관련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된 계기는

'이타적 유전자'이를 읽은 이후였습니다. 이기적 유전자의 이타적 사회ㅡ며칠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미실을 회고할 때 그가 했던 말, " 나는 사람에게 의지하되 믿지 않는다."였던가요ㅎㅎ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도 저 말에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캄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009.11.19 08:37  

위에 저의 답변이 도식화되고 객관적이다 보니 딱딱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보다 솔직하고 주관적인 글로 한마디 덧붙인다면

답변해주신 두분께서도 말씀했듯이 사람은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보통 저런 말씀들을 해줍니다

사실 저도 같은 답변 이상을 말하기가 좀 그렇치요 ^^

부모를 제처를 자식들을 친구들을 동료들을 사랑하고 믿지만

그렇다고 잘못으로 가는길이라 생각되면 그 오류를 지적하고 바꿔볼려고 합니다

아무리 관습적으로는 감정적으로는 인간적으로는 넘어가줘야하는일이지만

이제는 그만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겠다는 자각이겠지요

아마 그런것이 보다 인간적이고 보다 옳은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치면서 까지 변화가 추진되다보면 문제가 커지긴합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역시 교육적인 방법이고 좋은연구가 지향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어려운 부분이 상존하기에 변화가 더딘 경우도 보입니다

 

이런경우에서 저는 좀 엉뚱한 현실적인 예지만 대구지하철사고 때의 처리과정에서

그직업상 잘잘못을 처리하거나 법을 고치거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교육등과 더불어서

즉 기존의 방식에 추가로서 애초에 불이 붙지않는 방염되는 의자로 환경을 바꿔버리는 점을 중시해본것이죠

 

인간들의 새로운 기술과 능력으로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버리는 것이겠지요

다시말해서 추가된 방법론이지 기존의 방법을 도외시하거나 거부한다는것이 아니지요

이런 변화점이 지금까지 변화를 주도한결과  과학을 중시하는 경향이 생기긴 했으나

 

전체적인 새로운 개념을 만들때보면 역시 기존의 윤리 법 철학같은 근본적인 학문을 추구하던분들이

새로운 개념정립을 해주는 것이지요 아마 이런것이 변화의 흐름아닐까 합니다

 

有備 현덕님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009.11.20 10:20  

한사람을 놓고 보더라도 일면 믿을 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썩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인간은 각 개인으로는 불완전하므로, 서로 돕고 사랑해며 살아가야 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유연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009.12.19 19:29  

  인간들 간의 관계 속에서 생각해보면 인간을 믿는 사람은 높은 수준의 자기 성찰이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댓글 처럼 모두를 믿고 모두를 속이지 않는 이상적이 사회라면 이러한 질문 자체가 나오지 어려웠겠지요. 텔레비젼이나 신문을 펴면 나오는 사건 사고들 속에서 인간에 대한 불신을 접하는 것이 너무나도 쉬운 현실에서 인간을 믿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위 계급장 때고 옷벗겨 놓고 보면 다 똑같은 인간인데 돈과 권력이면 다되는게 지금의 세상이라 정신차리고 내 것 안챙기면 다른 사람이 다가져가 버리니 인간을 불신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더 좋은 방어전략이 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인간 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불합리한 사회 구조(?)나 물질 만능 주의, 심화되는 경쟁 구도의 사회 등의 문제들이 완화된다면 지금보다는 인간을 믿을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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