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누구의 아이디어라고 해야 하는가?
브래그 교수 연구실의 박사과정 크릭은 자신이 낸 아이디어로 브래그 교수가 논문을 썼다고 생각하고 이를 브래그 경에게 항의한다. 하지만 브래그 경은 오히려 크릭이 자신을 모욕했다고 그와 함께 연구하기를 거부하는데...
같은 분야에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 사이에는 같은 시기에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그 생각의 주인이 누구라고 할 수 있을까?
2) 쟁점
쟁점 1
각각의 사례에서 브래그 경과 크릭 그리고 철수와 지도교수가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쟁점 2
그리고 이런 경우에 서로 상대방을 최대한 배려하면서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은 무엇일지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해설 :같은 실험실 구성원들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어떤 아이디어가 어느 한 사람에게서만 떠오르는 경우보다 함께 토론하는 과정에서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때 각자 자신이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여 그것이 자기 아이디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 봅시다.
3) 참고자료
(1) 도서
- James D. Watson. 1968. The Double Helix [최돈찬 옮김, 2006. 이중나선, 궁리, pp73-77].
4) 관련 사례
- 박사과정 학생의 아이디어
철수의 학과에는 박사과정 교육의 일부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는 의무규정이 있다. 철수는 자신이 수행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연구제안서를 작성한 다음 이를 과제로 제출하였다. 연구제안서 작성과정에서 지도교수는 과학재단 지침에 따른 양식과 체제에 대한 지도를 했다. 얼마 후 철수는 자신이 작성한 연구제안서의 내용이 지도교수가 최근에 제출한 새로운 연구계획서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지도교수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흥분하였다.
이 때 철수는 다음의 가능성을 모두 생각 해 보았을까?
* 가능성 1. “흠, 이 친구 이젠 제법이군.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스스로 이런 생각까지 해낼 수 있다니. 정말 대견하군.”
* 가능성 2. “아, 이 친구 정말 대단하군. 이런 생각까지 해 내다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생각을 해냈는데....”